[군산여행]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가옥) 한국의 교토 느낌

 

군산 1박여행 둘째날.

동국사 다음 일정이었던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가옥).

 

 

 

동국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동하였다.

이동 중에도 중간중간 일본식 가옥을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걸어갈 수 있었다.

 

 

 

낮은 일본식 가옥들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의 풍경이 신선했다.

 

 

 

봄이 오는 중

 

 

 

길 중간중간에 신흥동 일본식 가옥 안내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일본식 가옥을 상가로 개조한 덕분에 특색있었던 거리.

한 집 한 집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명 히로쓰 가옥에 도착

빨갛고 기다란 담장과 관리가 잘 된 듯한 수목들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가옥)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 廣津吉三郎, 1878~1949)가 살았던 집이다.

광복 후에는 구 호남제분의 이용구 사장 가족이 살기도 하였다.
이 집은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다.

이 집은 중복도(양쪽 방 사이에 있는 복도)를 중심으로 응접실과 방,
부엌을 연결하고, 내부 계단을 통해 2층 방으로 이어지는
일본식 주거 양식에 서양식 응접실과 한국식 온돌을 결합하여 지었다.

이는 다양한 문화가 절충되는 근대가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붙박이장과 장식 벽감(장식을 위하여 벽면을 오목하게 파서 만든 공간),
서까래 등에서 일본식 주택의 의장적 특성을 볼 수 있다.

 

 

 

마치 교토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신흥동 일본식 가옥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어 아쉬웠지만 넓고 투명한 창 너머로 내부를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둘러보고 나서 초원사진관으로 이동하는 길

옛날 모습 그대로 운영중인 슈퍼를 발견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슈퍼가 이런 모습이었다고 설명하니 너무나 신기해했다.

 

 

 

입장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 보존되어 있었던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가옥).

군산을 여행한다면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