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터 SKT 이용자 맘 졸이게 만들었던 SKT 해킹 사건...
SK텔레콤 장기고객으로서 적지 않은 충격과
이미 늦은 말 뿐인 대국민사과에 배신감이 차올랐다,
주말에 남편과 바로 집앞 SKT 대리점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유심 재고 없다는 안내글 뿐...
그러다 갑자기 오늘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T월드를 통해 유심무료교체서비스를 신청받는다는 뉴스를 접해
오전 11시 23분에서야 뒤늦게 T월드에 접속해 봄


역시나 동시접속사가 많아 기다려야 함
오전 11시 23분 기준 접속대기 12만명


남편에게 이 사실을 빠르게 공유하고
혹시 다른 창 열면 새로고침 될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화면 터치하며 대기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순서가 다가왔고
신청 10분만에 대기자는 12만명에서 3천명으로



11시 33분 드디어 신청 페이지에 접속!!
이름과 주민번호, 보안인증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니


유심무료교체서비스를 제공받을 매장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집근처 매장을 선택한 후


방문예약을 완료하니 바로 해당대리점 번호로 유신 무료 교체 방문 예약 완료 안내 문자를 받았다.

언제쯤 교체를 받을 수 있을런지...
이참에 KT로 갈아타야 하나 생각이 깊어짐...
하는 김에 카카오뱅크 - 인증/보안 -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서
내 이름으로 개통된 휴대폰이 있는지 조회할 수 있다길래 들어가보았는데
역시나 이용자 급증...
여긴 대기화면도 없고 바로 튕겨져 나와버리네 ㅠ

미국 같았으면 이런 경우 해당기업에 과징금 몇 조 때리지 않나...
우리나라법은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이렇게 또 유야무야 넘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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