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숙소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숙박 및 조식 후기
제주 서귀포 2박을 마치고 성산일출봉을 즐기기 위해
하룻밤 묵을 숙소로 정한 곳은 바로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야놀자에서 얼리버드 특가로 떳길래
1박에 6만원 후반으로 약 한 달전에 결제를 마쳤는데
알고보니 6년전 제주여행했을 때 묵었던 곳이었다.
제주 약천사를 시작으로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관광 후
쇠소깍에서 카약체험까지 하고 성산으로 이동했더니
저녁 7시쯤에야 가능했던 숙소 체크인.

1층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보고나니
6년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체크인을 하며 조식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내 기억에 6년전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은 분명 뷔페식이었는데,
단가 및 재료관리 문제인지 정해진 메뉴가
접시에 플레이팅이 되어 제공되는 방식으로 바뀌어 있었다.

조식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요일별로 메뉴가 바뀌어 제공되는 방식이다.
일요일 : 프렌치토스트
월요일 : 함박스테이크
화요일 : 와플
수요일 : 함박스테이크
목요일 : 프렌치토스트
금요일 : 와플
토요일 : 함박스테이크

전날 밤 10시까지 사전구매를 할 경우에만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하여
밤 9시쯤 남편과 프런트로 내려와 조식쿠폰을 구매했다.
2인세트 21,000원
1인세트 11,000원


더포그레이스리조트 로비의 모습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숙소 내부의 모습
원룸에 더블베드 2개가 있다.




모기향도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직 모기는 없었다.

전기포트와 머그컵, 미니냉장고와 생수 2병이 구비되어 있었다.
커피, 차 등의 어메니티는 따로 없었다.


화장실 내부



다음날 아침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조식을 즐기기 위해
2층 로비로 내려갔다.


음식의 양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4인 가족이지만
2인세트 1개와 1인세트 1개를 주문했는데,
혹시 모자르면 사이드메뉴를 추가하려 했다.

그런데 양이 엄청 많이 나왔다 ㅎㅎ
2인 + 1인 세트로 하길 잘했다.

이날은 일요일이라 프렌치토스트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픽업바에 베이글, 쿠키,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4인가족 외식비가 최소 4만원 이상인데
32,000원으로 배불리 조식 해결할 수 있었던 가성비 조식이었다.
더포그레이스리조트 숙소는 호텔침구 특유의 부스럭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푹 자지 못해서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조식은 꽤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