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숙소 더세리리조트 2박 후기 슈페리어패밀리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되었던 숙소.

빽빽한 일정 속에서 호텔을 즐길 시간도 없거니와

평소 호캉스를 즐기는 타입도 아니기에

저렴하고 위치 좋은 제주도 가성비 숙소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가격과 위치, 후기들을 종합해 2박3일을 묵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

제주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서귀포 더세리리조트였다.

 

 

 

오전 11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신비의 도로 - 오라동메밀밭 - 주상절리대 관광 후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나서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숙소 체크인을 했다.

 

 

 

사장님께 숙소 카드키를 전달받고

리조트 근처에 있는 각종 액티비티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건물 가장 꼭대기층인 5층에 도착

 

 

 

복도가 엄청 쾌적하고 깔끔했음.

 

 

 

서귀포 숙소 더세리리조트 슈페리어패밀리 내부의 모습

가장 좋았던 건 원룸이 아니라 방이 하나 있고 그 방 안에 또 하나의 화장실이 있었다는 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방이 하나 더 있고 화장실이 하나 더 있다는 점이

여행의 질을 한껏 높인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작은 미니 냉장고 안에는 생수 2병이 있었고

(생수 2병은 다음 날에도 제공되었다)

전기포트, 머그컵, 믹스커피와 차, 홈키파 등이 구비되어 있다.

 

 

 

남편과 나는 침대에서 잤고

아이들은 방에서 요를 깔고 잤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듯 보였지만, 이불을 걷어보니 머리카락이 꽤 여러개 있었다.

아마 청소만 하고 이불 교체는 안 한 듯 -_-;;

 

 

그리고 모텔 특유의 향? 방향제 냄새가 너무 강했다 ㅠ

 

 

창문 너머로 보였던 미로월드

옆에는 카트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엇는데 즐기지는 않았다.

 

다음날 외출을 하며 사장님께 청소하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우리가 돌아온 시간에 맞춰 수건과 생수를 가져다주셨다.

 

근처에 이마트서귀포점도 있고 바로 앞에는

앙끄레 국수라는 국수 맛집도 있고 위치는 너무 좋았으나

청소상태는 다소 아쉬웠던 더세리리조트.